[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명미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에서 부산진구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김 부의장은 19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권은 검찰 독재의 서슬 퍼런 칼날로 정적 쳐내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빈 깡통 외교로 국격이 바닥을 치는 정권, 민생을 내팽개친 정권, 평화통일의 국가 과제는 안중에도 없는 허접하고 무도한 정권이 나라를 통째로 거덜내고 있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시민들의 절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 위기 속에 민주당이 시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12일 내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7일 금곡동 리멤버1910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 남양주 병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 전 시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치면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조 전 시장은 “제 삶의 정치 경험을 모두 녹여 이번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남양주시를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일등도시를 만드는데 남은 정치 인생을 걸겠다”라고 포부를 밝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혐의에 연루돼 수원지검에서 출석 11시간 만에 제3자 뇌물 혐의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2019년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 등 800만 달러를 대신 북한에 지급했다는 내용이다.이 대표는 이날 조사를 마치고 수원지검 청사를 나와 “예상했던 증거라고는 단 하나도 제시받지 못했다. 김성태의 말이나 아무런 근거가 되지 않는 정황들, 도정 관련 이야기로 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검찰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대북송금 사실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이 전 부지사로부터 “쌍방울 측이 북한에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을 낼 것 같다고 이 대표에게 구두로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김 전 회장이 2019년~2020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스마트팜 비용 500만 달러,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정민용 변호사가 2021년 유원홀딩스 사무실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건넨 1억원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사무실을 다녀간 뒤 사라졌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김 전 부원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21년 4~8월 남욱 변호사 측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총 8억 4700만원을 받아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경위를 증언했다.정 변호사는 대장동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인물이 구속되면서 ‘대북송금’ 등 의혹 전반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기적 부정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회사 자금 횡령, 비상장 회사에 대한 부당지원 등 배임 혐의로 김 전 회장의 매제이기도 한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을 촉구하며 윤석열 정부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튀르키예 강진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2만 50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인물이 검찰에 압송되면서 ‘대북송금’ 등 의혹 전반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野 ‘김건희 관련’ 도이치 1심-곽상도 ‘아들 50억’ 비난 공세 이어가☞(원문보기)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대북송금(외국환거래법 위반)’ 목적 중 하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을 공소장에 적시했다. 다만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공범 5명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하지 않았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성태 전 회장의 공소장에 대해 ‘외화 밀반출의 목적을 경기도의 북측 스마트팜 사업 비용 대납(500만 달러)’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 대납’ 등을 외화 밀반출의 목적로 적시했다. 검찰은 “김성태는 2019년 7월 필리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1일 “야당이 모든 현안을 정쟁으로 몰아가도 우리는 충실히 정책을 챙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 보도에 의하면 (소나무) 재선충피해도 대단히 심각하고 북한이 여러 가지 핵실험을 하면서 공군 전투기까지 동원시키는 이런 상황”이라며 “민주당이 ‘정쟁 국감’을 하더라도 우리는 ‘정책 국감’으로 국민을 안심시켜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불필요한 증인을 부르거나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가 14일 기흥구 신갈오거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시민들과 대화의 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염태영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김민기 용인을 국회의원, 정춘숙 용인병 국회의원, 이탄희 용인정 국회의원, 이화영 용인갑 지역위원장 등 용인지역 4개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또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등 500여명도 개소식에 참석해 백군기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용인지역 시·도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씨’ 사건을 재수사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국민의힘 이양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상당수 국민들은 ‘혜경궁 김씨’가 바로 김씨라고 믿고 있다”며 “검찰은 이 후보의 경기지사 당선 후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사건을 기소중지하고 덮어버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씨가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서 트위터에 가입된 메일 주소와 똑같은 ‘khk631000’라는 동일 아이디를 썼다는 새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수사자료 유출 사건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16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병문 부장검사)는 이날 은 시장 집무실과 비서실, 감사관실, 행정지원과, 정보통신과 등 시청 내 사무실 압수수색했다.이를 통해 은 시장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지난 2018년 10월 검찰은 은 시장의 비서를 만나 수사 결과 보고서 등 수사자료를 보여주고 그 대가로 성남시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전
“도정공백 최소화 및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협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 수원7)이 26일 의장 접견실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만나 ‘도정공백 최소화’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한 협조를 당부했다.이번 접견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날 사퇴함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지사 권한대행을 맡은 첫날 곧바로 이뤄졌다.장현국 의장은 “주요 정책을 잘 마무리해야 할 주요 시기인 만큼 의회와 도가 협력해서 도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의회
조응천 “고위직 공무원 임기 보장 안돼”김기현 “‘시장의 명’ 표현 정확하게 나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를 종용하는 듯한 녹취록이 공개된 후 여야 간 공방도 거세지고 있다.이재명 후보측은 ‘녹취를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함께 특검을 받자’고 주장했다.현근택 이재명 캠프 전 대변인은 26일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사안이 2015년 일이다. 만약 본인이 억울하면 그때 인사 제기를 하든지 소청을 심사하든지 하면 된다”면서 “이것을 지금에 와서 제기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첫날을 시작한다. 익숙했던 출근길을 떠나 대통령 예비후보로서 국민께 인사드리러 가는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이 어깨를 눌러오지만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이력서 150여 장을 남겨두고 원룸에서 홀로 생을 마감한 청년을 잊지 않겠다. 공과금이 든 봉투와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송파 세 모녀를 잊지 않겠다”면서 “
與 대선 후보 선출 16일 만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만난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26일 이재명 후보와 면담을 한다”며 “내일 면담은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만남은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 후보가 선출된 지 16일 만이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지사를 사퇴하고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이 후보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138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초대 사장에게 유한기 공사 본부장이 사퇴를 종용하는 녹취록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몸통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강력히 주장했다.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서 “유한기는 40분 동안 14차례에 걸쳐 사직서 제출을 강요하면서 ‘오늘 당장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신과 황무성 사장이 다 박살난다’고 했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사표를 안 내면 감사 등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으로 직권을 남용해 사직저 제출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위증과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원 지사는 이 지사의 배임 등 의혹과 관련한 수사요구서를 제출하며 “특검을 대신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지사를, 배임, 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위증, 허위사실 공표 등 18건에 대해 고발한다고 전했다. 또 각종 의혹들에 대한 수사요요구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 것” 약속[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퇴임기자회견에서 “저는 도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민주주의와 공동체에 대한 애정, 그리고 집단지성을 힘을 믿고 경기도지사직에서 물러나 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138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 일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
“민선7기 공정의 가치 뿌리내리기 위해 최선다했다”[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자랑스러운 민선7기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받은 지 오늘로 1213일째”라며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자리를 빌려 지난 6월 기준, 경기도 공약이행율 98%를 달성했다는 기쁜 소식을, 경기도민 여러분께 자랑스럽게 보고드린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굳게 믿고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